“운동만으론 오히려 늙어요”… 36세 심으뜸, 20대 체력 유지하는 ‘비밀의 1시간’ [슬기로운 건강생활]

정연호 기자
입력 2026 07 24 16:51
수정 2026 07 24 16:51
완벽한 레깅스 핏과 지치지 않는 에너지로 사랑받는 스포츠 트레이너 겸 유튜버 심으뜸(36). 쉴 틈 없이 쏟아지는 방송과 유튜브 스케줄, 강도 높은 운동까지 소화하는 그의 ‘진짜 체력 관리 비결’이 공개돼 화제다.
놀랍게도 그녀가 꼽은 건강미의 비결은 ‘더 강한 운동’이 아닌 ‘회복’에 있었다.
최근 심으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즘 스케줄도 많고 운동도 많이 하는데 컨디션 관리는 어떻게 하냐는 질문을 참 많이 받는다”며 “오래오래 건강하게 운동하려면 무엇보다 ‘회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잘 먹고 푹 쉬는 것을 넘어 그녀가 최근 푹 빠진 회복 비결은 바로 해외 유명 스포츠 선수들과 할리우드 셀럽들 사이에서 이미 ‘시크릿 관리법’으로 통하는 ‘고압산소케어’다.
무작정 오래 사는 것? NO… 핵심은 ‘롱제비티(Healthspan)’최근 글로벌 웰니스 시장의 가장 뜨거운 키워드는 단연 ‘롱제비티(Longevity)’다. 롱제비티란 단순히 수명을 연장하는 것을 넘어 질병 없이 신체적·정신적 젊음을 최대한 오래 유지하며 살아가는 ‘건강수명’에 초점을 맞춘 개념이다.
심으뜸 역시 이 롱제비티 트렌드에 주목했다.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해도 세포와 근육이 제대로 회복되지 않으면 오히려 노화가 촉진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녀가 선택한 고압산소케어는 일상적인 대기압보다 높은 환경을 조성해 체내에 고농도 산소를 직접 공급하는 원리다.
美 메이저리그 구단도 공식 도입… 최정상급 선수들의 ‘회복 치트키…고압산소케어’과거에는 주로 잠수병 등 특수 의료 목적으로 쓰이던 고압산소케어지만 최근에는 ‘노화방지(Anti-aging)’와 경기력 향상을 위한 치트키로 급부상하며 그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미국 메이저리그(MLB)와 유럽 프로축구 등 세계적인 스포츠 리그에서는 이미 선수들의 피로 회복을 위해 이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 명문 구단인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소속 선수들의 회복 및 퍼포먼스 관리를 위해 의료용 고압산소케어를 공식 도입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수백억 원의 몸값을 자랑하는 프로 선수들에게 ‘회복’이 곧 ‘경쟁력’이 되면서 구단 차원에서 최첨단 시스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것이다.
“1시간 누워있었을 뿐인데”… 텔로미어 38% 길어지고 노화 세포는 줄었다과학적인 연구 결과도 이 같은 글로벌 트렌드를 뒷받침한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교 샤미르 메디컬센터 연구진이 국제학술지 ‘에이징(Aging)’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60세 이상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약 90일간 고압산소치료를 시행한 결과 놀라운 변화가 나타났다. 노화의 시계라 불리는 면역세포의 ‘텔로미어’ 길이가 최대 38% 증가하고 몸을 병들게 하는 ‘노화 세포’는 최대 37%나 감소한 것이다.
또한 해외 유명 학술지에서도 고압산소 환경이 조직 내 산소 공급을 극대화해 운동 후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피로 물질을 빠르게 분해한다는 연구 결과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근육통 싹 사라져”… 과유불급, 딱 ‘1시간’이면 충분평소 고강도 웨이트 트레이닝을 즐기는 심으뜸 역시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그녀는 “근육통이 너무 심해 고압산소케어를 1시간 정도 받았는데 무거웠던 몸이 한결 가벼워지고 진짜 완전 개운해졌다”며 찐 후기를 전했다. 이어 “요즘처럼 덥고 체력이 뚝뚝 떨어지는 시기에 컨디션을 단숨에 끌어올리는 데 엄청난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 트윅, 무단 전채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