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승원 사퇴에 “민주당 ‘오빠독약로비’ 옹호에도 국민 이겼다”
이보희 기자
입력 2026 09 19 13:37
수정 2026 09 19 14:13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19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명 20일 만에 자진 사퇴한 것에 대해 “국민의 승리”라고 밝혔다.
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민주당이 ‘오빠 독약 로비’를 ‘볼수록 잘한 인사’라며 총력으로 결사 옹호했지만 국민이 이겼다”며 이같이 적었다.
한 의원은 그러면서 “국민만 보고 모두 함께 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김 후보자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자로 지명해 주신 이재명 대통령께 감사드리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정말 송구하다”며 “깊은 고민 끝에 후보자직을 내려놓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다만 김 후보자는 사퇴 후에도 코로나19 신약 승인 청탁 의혹 공세를 주도한 한 의원에 대한 맞대응을 예고했다.
김 후보자는 “윤석열, 한동훈 정치검찰의 표적 수사와 한동훈의 수사 기밀 불법 유출 짜깁기 사태 전모를 끝까지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김 후보자를 향해 “그 와중에 김 후보자는 사퇴 입장문에 자기 잘못은 반성은 하지 않고, 자기 잘못 공개한 저에 대한 복수 계획만 써놨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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