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 스님이 女 노출 사진을?…“女 4명과 부적절 관계” 의혹에 발칵 뒤집힌 태국

태국의 한 유명 사찰 주지 스님이 다수의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경제적 지원까지 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페이스북


태국의 한 유명 사찰 주지 스님이 다수의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경제적 지원까지 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더타이거에 따르면 지난 6일 현지 소셜미디어(SNS)에서 한 영상이 급속도로 확산했다. 해당 영상에는 논타부리 지역의 한 사찰 앞에서 두 여성이 격렬한 설전을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자신을 해당 사찰 주지 스님인 A씨의 아내라고 소개한 한 여성은 상대 여성을 향해 “내 남편과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하며 사생활 폭로를 시작했다.

이 여성은 주지 스님의 휴대전화를 몰래 확인하는 과정에서 상대 여성이 보낸 신체 부위 노출 사진과 노골적인 메시지들을 발견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주지 스님이 이 여성의 미용실 운영비를 지원하고 사찰 밖에서 정기적으로 밀회를 즐겼다는 구체적인 정황도 제시했다.

파문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사건이 알려지기 시작하자 현지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주지 스님의 추가 행적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한 유명 페이스북 페이지는 해당 주지 스님이 총 4명의 여성과 동시에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이들에게 성형수술 비용까지 대준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다.

연루된 여성 중에는 미얀마 국적의 여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키웠다. 이에 현지 매체 취재진이 의혹 확인을 위해 해당 사찰을 방문했으나, A씨는 이미 자취를 감춘 상태였다.

사찰 내 동료 승려는 “주지 스님은 며칠 전 명상 수행을 위해 떠났다. 영상 속 여성들이 술에 취해 횡설수설한 것일 수 있다”며 평소 계율을 엄격히 지키던 분이라고 옹호했다.

사찰 인근의 상인들 또한 평소 주지 스님의 엄격한 태도를 언급하며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으나, 온라인 여론은 싸늘한 상황이다.

태국 국립불교청(NOB)을 향한 철저한 조사 요구도 거세지고 있다.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종교적 권위를 이용한 금전적 지원과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비판이다.

불교가 국교나 다름없는 태국에서 승려의 계율 위반은 단순한 가십을 넘어 사회적 근간을 흔드는 중대 사안으로 다뤄진다. 현재 행방이 묘연한 A씨의 복귀 여부와 불교청의 공식 조사 결과에 태국 전역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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