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이 알아챘다” 여장하고 여탕 들어간 30대男…경찰에 한 말 ‘경악’[월드픽]

日 남성, 현장에서 체포
“女 알몸 보고싶었다”

목욕탕 자료사진. 아이클릭아트


일본의 한 온천 시설에서 여성으로 변장한 채 여성 목욕탕에 들어간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최근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에히메현 마쓰야마시의 한 온천 시설에서 여성 목욕탕에 침입한 혐의로 36세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17일 오후 11시쯤 여성 옷차림을 한 채 온천 시설 내 여성 목욕탕에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남성은 에히메현 오즈시에 거주하는 회사원으로 알려졌다.

범행은 현장에 있던 여성 손님이 남성을 수상하게 여기면서 드러났다. 해당 손님은 시설 직원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직원이 현장에 가 남성에게 말을 건네는 과정에서 남성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시설 직원은 경찰에 “남성이 여탕에 들어와 있어 붙잡고 있다”는 취지로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남성을 건조물침입 혐의로 체포했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하며 “여성의 알몸을 보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탕 입구 자료사진. AI 생성 이미지


일본 경찰은 당시 남성이 어떤 경위로 여성 목욕탕에 들어갔는지 등 구체적인 상황을 조사하는 한편, 다른 범행을 저질렀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앞서 일본에서는 지난 2024년에도 나고야시 나카가와구 온천에서 여장을 하고 여성 전용 목욕탕에 들어간 30대 남성이 체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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