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콘진, ‘제10회 경기히든작가’ 공모작 8편 발표…경쟁률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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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장(가운데)이 9일 ‘제10회 경기히든작가’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콘진 제공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장(가운데)이 9일 ‘제10회 경기히든작가’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콘진 제공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9일 신진 작가 발굴과 지역 출판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10회 경기히든작가’ 공모의 최종 선정작 8편(소설 4, 수필 4)을 발표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공모는 지난 3월 6일부터 4월 30일까지 소설과 수필 부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242편의 작품이 접수돼 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소설 부문은 정은영 작가의 <나의 부고장>, 박주연 작가의 <어리>, 박지영 작가의 <닦아도 닦이지 않은>, 박지윤 작가의 <키친 플루메리아>가 뽑혔고, 수필 부문은 최승별 작가의 <사물함 정리>, 김경민 작가의 <몸 밖으로 보낸 감각들>, 유주현 작가의 <파도로 출근하는 돌하르방>, 이슬기 작가의 <김태희가 없는 행성에 도착했다>가 선정됐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1인당 500만 원의 창작 지원금이 지급된다. 또한 기성 작가와 출판 전문가의 밀착 멘토링을 통해 교정·교열, 편집 디자인 등 전문적인 출간 과정을 전폭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완성된 선정 작품들은 연내 개별 단행본으로 정식 출간돼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독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출간 이후에는 작가와 독자가 소통하는 북토크 등 다채로운 참여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경콘진은 올해 출판 지원 사업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중 역대 히든작가 지원작과 올해의 출간작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복합 팝업스토어 행사도 운영할 계획이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경기히든작가는 역량 있는 신진 작가들이 창작 활동에 전념하고 실제 출간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징검다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문학 발전을 이끌 우수한 작가들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이들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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