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처남 지드래곤이 아들 사진 공개…원래는 숨기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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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준(왼쪽)이 처남인 가수 지드래곤(오른쪽)의 조카 사랑을 털어놨다.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방송화면·지드래곤 인스타그램
배우 김민준(왼쪽)이 처남인 가수 지드래곤(오른쪽)의 조카 사랑을 털어놨다.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방송화면·지드래곤 인스타그램


배우 김민준이 처남인 가수 지드래곤(권지용·37)의 조카 사랑을 털어놨다.

김민준은 지난 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 출연해 지드래곤의 소셜미디어(SNS)에 공개된 자신의 아들 이든(3) 군에 관해 이야기했다. 김민준의 아내 권다미씨는 지드래곤의 친누나로, 현재 지드래곤이 만든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의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지드래곤이 조카(이든 군)를 너무 예뻐한다’라는 말에 김민준은 “사실 아들이 태어났을 때 ‘아이가 자라서 분별력이 생길 때 자기 얼굴의 공개 여부를 결정하게 하자’고 했었다”고 답했다.

김민준은 이어 “가족끼리 그렇게 결정한 뒤 (이든 군 사진을) SNS에 올리지 않고 있었는데, 갑자기 처남이 먼저 올리기 시작했다”며 웃었다.

그는 “제가 (지드래곤에게) ‘SNS에 안 올리기로 했잖아’라며 극렬히 저항했는데, (지드래곤은) ‘저는 못 들었는데요’라고 하더라. 결국 그렇게 아들의 얼굴이 알려지게 됐다”고 말했다.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방송화면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방송화면


한편 김민준은 ‘배우 아버지와 가수 외삼촌을 둔 이든 군이 어떤 재능을 가지고 있나’라는 질문에 “개인적으로는 아들이 외삼촌을 닮았으면 좋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장모님께서 비교적 눈이 정확한 ‘스타 메이커’시지 않나. 장모님께 아들이 유년기의 처남과 비슷하냐고 물었는데, ‘지용이가 훨씬 끼가 많았지’라는 답만 돌아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2002년 영화 ‘화성으로 간 사나이’로 데뷔한 김민준은 MBC 드라마 ‘다모’(2003)에서 얼굴을 알린 뒤 영화 ‘심도’(2010), ‘후궁: 제왕의 첩’(2012),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2005), ‘외과의사 봉달희’(2007) 등 작품에서 연기 경력을 쌓아왔다. 지드래곤의 친누나 권다미씨와는 2019년 화촉을 밝혔다.

가수 지드래곤과 그의 조카. 지드래곤 인스타그램·배우 김민준 인스타그램
가수 지드래곤과 그의 조카. 지드래곤 인스타그램·배우 김민준 인스타그램


정회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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