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녀 낙인’ 억울함 호소한 여배우 “내가 본처다”
입력 2026 02 24 15:47
수정 2026 02 24 15:47
배우 김희정이 ‘국민 불륜녀’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김희정은 2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드라마 같은 인생사와 새 작품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날 김희정은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의 주역으로서 동료 배우 박진희와 함께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입담을 과시했다.
김희정은 “너무 순해 보이는 인상이라 고민하다가 더 얄미워 보이라고 점을 찍었다”며 ‘붉은 진주’에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드라마를 통해 굳어진 ‘국민 불륜녀’라는 세간의 오해에 대해 유쾌하면서도 직접적인 해명에 나섰다.
패널인 배우 이광기가 “설마 이번 드라마에도 불륜 캐릭터냐”라고 묻자 김희정은 “저 진짜 답답하다. 불륜녀 (역할) 몇 번 안 했고, 조강지처 역할도 엄청 많이 했다”며 “근데 왜 이렇게 저한테 불륜녀라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지금 딱 보기에 제가 불륜녀 같지 않냐”라며 “제가 본처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정은 지금의 날씬한 모습과는 상반된 반전 과거를 공개하기도 했다. 학창 시절 뚱뚱했던 몸 때문에 배우를 꿈꾸지 못했다고 털어놓은 그는 배우가 되기 위해 연극을 공부하고 준비해 연출 전공으로 대학교에 입학했다고 밝혔다.
대학교에서 연극을 하게 된 그는 계속 ‘아줌마’ 역할만 맡게 되자 ‘드레스를 한 번은 입어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으로 다이어트를 했다고 전했다. 이후 현재까지 유지하는 모습으로 철저한 자기 관리의 면모를 보였다.
김희정은 무명 시절 불안함을 이겨내기 위해 식당 창업까지 고려하며 대비했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SBS 공채로 뽑혔음에도 10년 넘게 단역에 머물며 미래를 고민해야 했던 그는 절실함 속에서도 연기에 대한 끈을 놓지 않고 성실하게 임해온 끝에 현재의 자리에 올라섰음을 진솔하게 전했다.
한편, 김희정이 출연하는 KBS 2TV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는 평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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