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차이 때문에”…20대 아내와 결혼하고 ‘국민 도둑놈’ 된 배우
강경민 기자
입력 2026 04 09 10:03
수정 2026 04 09 10:58
배우 박건형이 방송을 통해 11살 연하 아내와의 결혼 뒷이야기를 털어놓는다.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의 ‘수로왕과 사는 남자’ 특집에는 박건형, 김수로, 엄기준, 김형묵이 게스트로 나서 예능감을 뽐냈다.
방송에서 박건형은 11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아내와 결실을 본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결혼 당시 자신에게 ‘국민 도둑놈’이라는 별명이 붙게 된 배경을 밝히며 억울함과 동시에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MC 김국진은 “박건형 씨가 국민 도둑놈 반열에 올랐다고”라고 물었다. 박건형은 “‘진짜 사나이’ 했었을 때 조교가 늘 물어보는 거 있지 않나. 여자친구 있냐고 해서 있다고 했더니 나이가 몇 살이라고 물어서 여자친구 나이, 제 나이 얘기했다. 바로 ‘엎드려’ 하더라”고 밝혔다.
2014년에 결혼한 그는 당시 1977년생으로 37세였다. 아내는 11살 연하로 당시 20대 직장에 다니는 사회 초년생으로 알려졌었다.
그는 아내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했던 로맨틱한 프러포즈와 성대했던 결혼식 당일의 에피소드도 전했다.
그는 “아내가 이벤트를 싫어하다 보니까 어떻게 프러포즈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지인들한테 물었더니 그냥 담백하게 하라고 하더라. ‘아내 지금 어디 있어?’ 물어서 엄마랑 파리에 있다고 했다. ‘그러면 네가 파리로 가라’”라고 회상했다.
당시 ‘진짜 사나이’ 촬영 중이었던 그는 쉬는 날이 이틀에 불과했지만 파리를 1박 2일로 다녀왔다.
아내의 반응에 대해 묻자 그는 “아내가 많이 놀랐다. 파리에서 나타날 줄 몰랐으니까. 연락이 안 되지 않나. 이벤트 해야 하는데 스냅사진을 찍는 그분을 섭외해서 저의 연락책이 됐다. 그리고 장모님한테도 미리 말했다. 장모님이 먼저 감동받으셨다”라고 설명했다.
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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