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수 “딸 송지아, 가슴에 피멍 들었다” 경고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박연수 인스타그램
박연수 인스타그램
배우 박연수(43)가 딸 송지아(15) 양이 당한 일에 분노를 터트렸다.

3일 박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나 가슴 아프지만 웃을래요. 이것 또한 우리 인생 이니깐요”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호주 촬영 뒤 ‘나 호주 와서 골프 하면 안 돼’라고 물어보는 게 그냥 거기에 환경이 좋아서 그런지 알았는데 아무도 날 몰라보니 좋고 색안경 끼고 자기를 안 보니 좋다고. 그냥 거기서는 난 평범한 16살 여자 아이일 뿐이니깐”라고 전했다.

이어 “골프 치다가 화가 나도 예의 있게 웃으라 가르쳤고 더 겸손하고 항상 주위 사람들 챙기고 예의를 다하라 가르쳤는데 조용히 살고 싶은 우리 딸은 남들은 웃게 해 주고 가슴에 피멍만 들었네요”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연수는 “할 일 없는 부모들이 우리를 상상도 못 할 말들로 씹어대도 우리는 우리만의 길을 열심히 걸어왔습니다. 무시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똑같은 사람 되고 싶지 않으니깐요”라며 “정작 묻고 싶습니다. 너희들은 얼마나 예의 바르고 훌륭한 인품을 지녔니? 우리랑 대화 한번 해봤니?”라고 분노를 터트렸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3년 만에 처음 당한 일이라 그냥 넘어갔지만 다음은 절대 그냥 안 넘어가요. 괴물들을 상대하려면 나도 괴물이 되어야 한다는 걸 이번에 똑똑히 배우고 왔으니깐요”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연수는 “내가 너희는 확실히 지켜봐 줄게. 시합할 때마다 다들 지켜보라고 있는 힘껏 알려볼게. 부정한 행동을 보면 그 자리에서 경기위원을 불러. 그건 시합 상식이야. 경기장 다 떠난 뒤에 부르지 말고.”라고 경고했다.

박연수는 지난 2006년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45)과 결혼했으나 2015년 이혼했다. 슬하에 딸 송지아 양, 아들 송지욱(14) 군을 두고 있다. 맏딸 송지아 양은 현재 주니어 골프 선수로 활약 중이다.

김민지 기자
  • 카카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dayBest
  1. 시급 ‘1만 4천원’에 엉덩이 드러낸 여성들…미니스커트 입고 전단 돌렸다

    thumbnail - 시급 ‘1만 4천원’에 엉덩이 드러낸 여성들…미니스커트 입고 전단 돌렸다
  2. 이진호에 돈 빌려준 이수근 “사기친 놈은 돈 안 갚아”

    thumbnail - 이진호에 돈 빌려준 이수근 “사기친 놈은 돈 안 갚아”
  3. ‘임현주 결별’ 곽시양 “지금은 결혼한 女배우 사랑한 적 있다” 폭탄 고백

    thumbnail - ‘임현주 결별’ 곽시양 “지금은 결혼한 女배우 사랑한 적 있다” 폭탄 고백
  4. 박소현♥ 51세 치과의사 반전 과거 “장윤정과 소개팅”

    thumbnail - 박소현♥ 51세 치과의사 반전 과거 “장윤정과 소개팅”
  5. 김숙♥윤정수 “진짜 얼마 안 남았다”…‘결혼 날짜’ 공개

    thumbnail - 김숙♥윤정수 “진짜 얼마 안 남았다”…‘결혼 날짜’ 공개
  6. 中 “푸바오, 비정상적인 상태로 발견”…경련하듯 팔다리 ‘덜덜’(영상)

    thumbnail - 中 “푸바오, 비정상적인 상태로 발견”…경련하듯 팔다리 ‘덜덜’(영상)
연예의 참견
더보기
여기 이슈 뉴스
더보기
갓생 살기
더보기
광고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