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장관급’ 자리 집중하나…“JYP 사내이사직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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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출범식에서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과 K컬처 체험존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10.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출범식에서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과 K컬처 체험존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10.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가수 박진영(54)이 자신이 설립한 JYP엔터테인먼트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난다.

JYP는 10일 “박진영이 3월 2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재선임 절차를 밟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진영은 아티스트로서의 크리에이티브(창작자) 활동, 후배 아티스트 육성, K팝 산업을 위한 새로운 대외 업무에 집중할 계획이다.

JYP는 구체적인 사임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그가 장관급인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이기도 한 만큼 위원회 활동에 힘을 쏟기 위한 선택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대중문화교류위원회를 신설하면서 박진영을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공동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박진영은 공동위원장직을 수락한 이유에 대해 “K팝 산업을 위해 회사 차원에선 할 수 없는 일을 해 보려고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박진영은 지난 1994년 데뷔해 가수, 작곡가, 제작자로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는 1997년 JYP를 설립해 2011년부터 사내 등기이사를 맡아왔다.

JYP는 “박진영은 앞으로도 K팝 산업에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JYP에서 맡고 있던 창의성 총괄 책임자 직책은 유지할 예정이다.

윤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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