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서희원 동생 “구준엽, 눈빛 생기 돌아와…전시 계획도”
강경민 기자
입력 2026 04 15 17:02
수정 2026 04 15 17:02
고(故) 서희원(쉬시위안)과 사별한 가수 겸 DJ 구준엽이 평온한 일상을 되찾고 있는 근황이 전해졌다.
서희원의 동생이자 방송인인 서희제(쉬시디)는 최근 현지 매체와의 접촉에서 형부 구준엽의 근황을 공개했다.
서희제는 형부 구준엽의 최근 상태에 대해 “눈빛에 다시 생기가 돌아왔다”며 “농담을 하면 웃기도 한다. 정말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말해 사별의 아픔에서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사별 후 구준엽은 체중이 급격히 감소하는 등 쇠약해진 모습이 포착되며 대중의 걱정을 산 바 있다.
그는 구준엽에 대해 “지금은 그림 그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아내 서희원을 주제로 작품을 그리고 있다고 전했다. 처음에는 스케치였지만 현재는 유화까지 발전했다고 전하며 “그림을 그릴 때마다 저에게 사진을 보내주는데 볼 때마다 깜짝 놀란다”며 “정말 닮았고 눈빛과 영혼까지 표현해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작품들을 집에만 두기에는 아깝다고 생각해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서희제는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그린 서희원의 모습을 많은 분들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모두가 그녀를 계속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구준엽의 연예계 활동에 대해서는 “지금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그를 힘들게 하고 싶지 않다”며 “아직은 자신의 세계에 머물고 있으니 그저 잘 지내게 두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서희원은 2001년 방송된 일본 만화 원작인 ‘꽃보다 남자’의 대만판 드라마 ‘유성화원’ 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았던 대만 톱스타다. 서희원과 구준엽은 1998년 대만에서 만나 열애를 시작했지만 장거리 연애의 어려움과 소속사의 반대 등의 이유로 1년 만에 결별했다. 이후 20여년 만에 재회해 2022년 결혼하며 한국과 대만 양국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2월 일본 여행 중 갑작스러운 폐렴 합병증으로 서희원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세월을 뛰어넘어 기적 같은 사랑을 이뤘던 두 사람이기에 갑작스러운 이별은 양국 팬들에게도 큰 충격을 안겼다.
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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