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조민 부녀, 나란히 베스트셀러 작가 등극

이정수 기자
입력 2023 09 22 17:59
수정 2023 09 22 18:33

22일 예스24 9월 3주차 종합베스트셀러 집계에서 조씨의 첫 에세이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는 종합 5위로 진입했다.
조 전 장관의 에세이 ‘디케의 눈물’은 지난주 5위에서 두 계단 올라 종합 3위를 기록했다.
두 책의 구매자는 대부분 405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구매자 비율은 ‘디케의 눈물’이 전체의 44.8%,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가 47.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40대 구매자가 각 32.2%, 34.8%로 뒤를 이었다.
앞서 조씨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첫 책 출간 소식을 알렸다.
그는 “안녕하세요 인생 첫 책을 냈습니다”라며 “서툴지만 진심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썼다.
조씨는 에세이를 통해 ‘포르쉐 탄다’는 가짜뉴스에 대한 해명, 소셜미디어(SNS) 활동을 하는 이유 등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처음 유급을 받았을 때 나는 한 과목이 F가 확정되자마자 남은 시험을 전부 보지 않았다. F인 과목이 하나라도 있으면 한 학기를 다시 들어야 하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인터넷에 돌아다니며 회자되는 1점대 학점이 나온 것”이라고 부연했다.
‘디케의 눈물’은 현재 20쇄를 돌파한 상태다. 조국 전 장관은 이 책에서 “머지않은 시간에 주권자 시민들이 ‘법치’가 ‘검치’가 아님을 확실히 깨닫게 되리라 믿는다”며 “궁극에는 ‘법을 이용한 지배’가 아닌 ‘법의 지배’의 시간이 오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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