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들판에 색깔벼로 동남권 관문공항 염원 그림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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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날아오르는 역동적 모습 형상화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강서구 대저1동 한 농가의 논에 색깔 있는 벼를 이용해 동남권 관문 공항 건설을 염원하는 대형 글과 그림을 연출했다고 21일 밝혔다.

논에 색깔벼를 심어 형상화한 글과 그림은 가로 98m, 세로 89m 크기로 “우리는 원합니다. 제대로 된 관문 공항”이라는 문구와 함께 비행기가 날아오르는 모습을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시는 동남권 관문 공항 건설에 대한 부산 시민들의 염원을 나타낸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도안 설계를 해 모심기를 한 뒤 이달 들어 뜨거운 여름 햇살 아래 글과 그림이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

논 그림은 부산·김해경전철 대저역과 등구역 사이 농로에서 볼 수 있다.

국무총리실 검증위의 김해신공항안(김해공항 확장안) 검증 결과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부산에서는 김해신공항안을 백지화하고 가덕도에 24시간 운영 가능한 동남권 관문 공항을 지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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