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 가면 있다, 주민이 만든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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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마을공동체 축제 2개 개최

광진구가 주민들과 함께 축제를 기획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12일 ‘자신만만 마을축제’와 ‘뛰놀자 한가위!’ 등 2개 지역 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제안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사업을 중심으로 꾸며진다. 구 관계자는 “이전에는 천편일률적인 전통놀이와 가수들의 공연, 경품 추첨으로 축제가 진행됐는데 주민들이 참여하니 지역의 고민이 축제 프로그램에 녹아들기도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12일 오후 1시부터 자양1동 자마장공원에서 열리는 ‘자신만만 마을축제’는 노숙인과 쓰레기로 가득 찬 공원을 주민들의 소통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축제는 지역 봉사단체인 ‘희년의 집’과 사회적 경제 기업 ‘광진소비생활협동조합’, 자양1동 마을 커뮤니티 ‘담쟁이북카페’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행사는 ▲종이접기·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 등의 체험 마당 ▲떡, 부침개, 음료, 과일 등의 음식 나눔 ▲마을 소식 나누기 등으로 채워진다.

같은 날 구의2동 동의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오후 2시부터 6시 30분까지 ‘뛰놀자 한가위!’가 개최된다. 행사는 길놀이와 사자춤, 마당극, 택견, 사물놀이 등 우리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특히 씨름과 줄다리기, 대동놀이 등을 준비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넓혔다. 김기동 구청장은 “마을공동체 조직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면서 공동체 정신이 더욱 강화되는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마을공동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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