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세 尹 체포는 고령 학대” 주장하는 지지자들…인권위에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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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특검에 출석할 예정인 6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인근에서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항의하고 있다. 2025.8.6 홍윤기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특검에 출석할 예정인 6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인근에서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항의하고 있다. 2025.8.6 홍윤기 기자


윤석열(64)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검사팀의 체포 시도가 ‘인권 침해’에 해당한다는 진정이 국가인권위원회에 다수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인권위에 따르면 지난달 1일과 7일 김건희 특검팀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집행하려 한 이후 인권 침해를 주장하는 진정이 총 21건 접수됐다.

진정인들은 특검팀이 고령의 전직 대통령을 학대했다고 주장하면서, 속옷 차림 상태에서 촬영된 사진을 문제 삼았다. 또 법무부가 당시 체포 시도 상황이 담긴 CCTV 영상 공개를 검토한 점도 인권 침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서울구치소의 수감 환경과 관련한 진정도 제출한 바 있다. 이들은 독방 내 에어컨 설치와 병원 진료 보장을 요구하며 항의했다.

김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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