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과 경공모 회원, 김경수 국회사무실 18번 방문
보도에 따르면 드루킹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검경 수사 자료에서 이런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이 분석 중인 수사 자료에 따르면 김씨는 김 전 의원의 국회사무실을 7번 찾았다. 경공모 핵심 회원 김모씨 6회, 또다른 김모씨 4회, 윤모씨 1회 등이었다.
특검팀은 드루킹의 휴대전화 포렌식(디지털 저장매체 정보 분석)을 통해 당시 그가 머문 위치 기록이 국회 출입 기록과 일치하는지 확인 중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특검팀은 또 지난해 11월 김 전 의원실에서 내선번호로 전화를 건 사람이 누구인지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검팀은 공식 수사 이틀째인 이날 드루킹 김 씨가 수감돼 있는 서울구치소의 수용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첫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 관계자는 “비망록이나 메모 등 옥중에서 남긴 기록을 확보하기 위한 절차”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