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대구교회 “코로나19 안정화 때까지 예배 및 모임 일절 금지할 것”

입력 2020 03 29 09:52|업데이트 2020 03 29 09:52
신천지 대구교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예배와 관련 모임 등을 일절 금지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신천지 대구교회가 속한 다대오지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월 18일 31번 환자가 발생한 이후부터 현재까지 40일간 예배 및 모든 모임을 온라인으로 전환한 상태”라며 코로나19 사태 안정화 때까지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교회는 또 신도들에게는 확산 예방을 위한 행동지침을 알렸다.

신도 개인 간 만남 금지, 완치 또는 격리해제자라도 2주간 이동 금지, 다중밀집시설 이용 시 관할 보건소 문의 및 역학조사 적극 협조 등을 당부했다.

교회 측은 “최근 생활치료센터를 이탈해 물의를 일으킨 여성이 교육생임을 확인했다”며 “이러한 돌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도뿐만 아니라 교육생 관리도 더욱 철저히 하겠다”라고 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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