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주 30대 여성 살해 용의자 성범죄 전력…지인 남편

입력 2020 04 23 18:29|업데이트 2020 04 23 18:29
전북 전주에서 실종된 여성 A(34)씨의 시신이 23일 진안군과 임실군 경계의 한 하천 인근에서 발견됐다. 실종된 지 9일 만이다. 경찰은 이날 오후 3시 45분쯤 임실군 관촌면과 진안군 성수면 경계의 한 하천 인근에서 실종된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A씨는 지난 14일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서 B(31)씨의 차에 탄 뒤 연락이 끊겼다. 경찰은 실종 사흘째인 지난 17일 가족의 신고를 받고 A씨와 마지막으로 만난 B씨를 긴급체포하고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했다.

조사 결과 실종자 지인의 남편인 B씨는 과거 성범죄를 저질러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의 구체적인 범죄 경위에 대해서는 밝히기 어렵다고 경찰은 전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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