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서 유치원 교사 코로나19 확진…원생 등 100명 검사

입력 2020 05 26 16:04|업데이트 2020 05 26 16:04
구미시청사
구미시청사
경북 구미에서 대학생·고교생 형제 관련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26일 경북도와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 엘림교회 신도의 가족인 20대 여성 A(유치원 교사)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구미 형제 확진자와 관련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모두 9명으로 늘었다.

구미시는 A씨가 근무한 유치원의 원생과 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에 나섰다.

A씨는 확진 형제가 다닌 엘림교회에 지난 17일 방문했는데 이 교회 신도인 어머니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구미시 방역당국은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호흡기 증상 발현 이전의 이틀간(23∼24일) 동선을 파악해 A씨가 자택에 머문 것으로 발표했으나 17∼22일 동선은 파악하지 않았다.

구미시는 엘림교회 신도와 새마을중앙시장 상인 등 620명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해 모두 음성으로 나오자 안심했으나 A씨가 양성 판정을 받자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안동·구미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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