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남자 만나?” 헤어진 여친에게 둔기 휘두른 20대 구속

입력 2020 06 02 14:33|업데이트 2020 06 02 15:02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21)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6시 30분쯤 옛 여자친구인 B씨 원룸에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에게 ‘다른 남성을 만났냐’며 말다툼을 벌이다가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을 다쳤으나 상처가 깊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이전에도 둔기를 들고 B씨를 찾아가 위협하거나 집안의 물건을 부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세 차례 정도 피해자를 찾아가 다치게 한 만큼 안전을 위해 구속했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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