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통합당과 결부말라, 압수수색 규탄”

입력 2020 08 23 14:29|업데이트 2020 08 23 14:44

23일 광복절 집회 이후 세번째 기자회견 열어

8·15 광화문집회참가자 국민비상대책위원회와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이 23일 서울 성북구 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출처: 유튜브 화면 캡처
8·15 광화문집회참가자 국민비상대책위원회와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이 23일 서울 성북구 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출처: 유튜브 화면 캡처
코로나19 재확산 주범으로 지목받는 사랑제일교회와 전광훈 목사 측이 23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압수수색에 대한 교회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통합당과 결부시키지 말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경찰의 교회 교인 명단 확보를 위한 압수수색을 규탄하며 서울경찰청장을 고발하겠다고 했다.

8·15 광화문집회참가자 국민비상대책위원회와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이 여는 기자회견은 지난 17일, 21일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사랑제일교회 측은 유튜브를 통해 전 목사의 성명문을 알리며 “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은 외부에 의한 테러”라는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다.

경찰은 21일 오후 8시 40분부터 22일 오전 1시까지 4시간여 동안 교인 명단 확보를 위해 교회 압수수색을 벌였다.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아 서울의료원에 격리된 전 목사는 이날 휴대전화로 예배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회견 주최 측은 전 목사가 본인의 휴대전화를 경찰에 압수당했기 때문에 다른 전화기를 긴급하게 이용해 전화 예배를 보았다고 설명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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