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군 공항 이전 주변지역 지원사업 자문위원회 첫 가동

입력 2021 10 29 16:11|업데이트 2021 10 29 16:11
군위군 군 공항 이전주변지역 지원사업 자문위원들이 29일 첫 회의를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군위군 제공
군위군 군 공항 이전주변지역 지원사업 자문위원들이 29일 첫 회의를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군위군 제공
경북 군위군은 29일 군 공항 이전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처음 열어 사업 계획 논의에 들어갔다.

이 자문위원회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시행되는 지원사업을 원활히 계획하고 추진하기 위한 모임이다.

자문위원은 군의원과 관련 전문가 8명, 각 읍·면 주민 대표 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전문가와 주민 대표를 위촉한 후 추진 경과를 듣고 사업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지원사업은 군 공항 이전 주변지역 개발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시행된다.

사업비는 모두 3000억 원으로 군위군과 의성군에 각각 1500억 원씩이다.

지원 분야는 생활기반시설, 복지시설확충, 소득증대사업, 지역발전사업 등 4개다.

군 공항 이전으로 실질적 피해를 보는 주민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지원사업으로 얻는 수익은 피해 주민 지원에 우선 활용하게 된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전문가 자문, 주민과 소통을 통해 피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시행하도록 내실 있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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