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철거 놓고 대치… 마장동 상인들, 구청용역과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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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밤 서울 성동구 마장동 먹자골목 화재현장에서 한 상인이 성동구가 기습 철거에 나서자 기름 범벅이 되도록 포크레인을 붙잡고 있다. 2022.3.25 <br>연합뉴스
25일 밤 서울 성동구 마장동 먹자골목 화재현장에서 한 상인이 성동구가 기습 철거에 나서자 기름 범벅이 되도록 포크레인을 붙잡고 있다. 202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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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밤 최근 화재가 발생한 서울 성동구 마장동 먹자골목에서 상인들이 자체적으로 설치한 펜스 및 화재 발생 가게 등을 철거하려는 성동구청 측 용역 직원을 저지하기 위해 한 상인이 포크래인을 붙잡고 있다. 2022.3.26 <br>연합뉴스
25일 밤 최근 화재가 발생한 서울 성동구 마장동 먹자골목에서 상인들이 자체적으로 설치한 펜스 및 화재 발생 가게 등을 철거하려는 성동구청 측 용역 직원을 저지하기 위해 한 상인이 포크래인을 붙잡고 있다. 202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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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밤 최근 화재가 발생한 서울 성동구 마장동 먹자골목에서 상인들이 자체적으로 설치한 펜스 및 화재 발생 가게 등을 철거하려는 성동구청 측 용역 직원을 저지하기 위해 한 상인이 포크래인을 붙잡고 있다. 2022.3.26 <br>연합뉴스
25일 밤 최근 화재가 발생한 서울 성동구 마장동 먹자골목에서 상인들이 자체적으로 설치한 펜스 및 화재 발생 가게 등을 철거하려는 성동구청 측 용역 직원을 저지하기 위해 한 상인이 포크래인을 붙잡고 있다. 202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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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밤 최근 화재가 발생한 서울 성동구 마장동 먹자골목에서 성동구청 철거용역들이 골목을 지키고 있다. 2022.3.26 <br>연합뉴스
25일 밤 최근 화재가 발생한 서울 성동구 마장동 먹자골목에서 성동구청 철거용역들이 골목을 지키고 있다. 202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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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밤 서울 성동구 마장동 먹자골목 화재현장에서 포클레인을 동원해 잔재물 정리 및 펜스를 설치하려는 성동구 용역과 이를 막는 상인들이 대치하고 있다. 2022.3.26 <br>연합뉴스
25일 밤 서울 성동구 마장동 먹자골목 화재현장에서 포클레인을 동원해 잔재물 정리 및 펜스를 설치하려는 성동구 용역과 이를 막는 상인들이 대치하고 있다. 202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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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밤 최근 화재가 발생한 서울 성동구 마장동 먹자골목에서 상인들이 포클레인을 멈춰 세우고 있다. 2022.3.26 <br>연합뉴스
25일 밤 최근 화재가 발생한 서울 성동구 마장동 먹자골목에서 상인들이 포클레인을 멈춰 세우고 있다. 202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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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밤 최근 화재가 발생한 서울 성동구 마장동 먹자골목에서 성동구청 철거용역과 골목을 들어가려는 상인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2022.3.26 <br>연합뉴스
25일 밤 최근 화재가 발생한 서울 성동구 마장동 먹자골목에서 성동구청 철거용역과 골목을 들어가려는 상인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202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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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새벽 서울 성동구 마장동 화재현장에서 구청 용역들이 최근 화재가 발생한 상점에 출입금지 테이프를 설치하고 있다. 2022.3.26 <br>연합뉴스
26일 새벽 서울 성동구 마장동 화재현장에서 구청 용역들이 최근 화재가 발생한 상점에 출입금지 테이프를 설치하고 있다. 202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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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밤 최근 화재가 발생한 서울 성동구 마장동 먹자골목에서 상인들이 구청 관계자를 부르며 철거와 관련해 항의하고 있다. 2022.3.26 <br>연합뉴스
25일 밤 최근 화재가 발생한 서울 성동구 마장동 먹자골목에서 상인들이 구청 관계자를 부르며 철거와 관련해 항의하고 있다. 202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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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재가 발생한 서울 성동구 마장동 먹자골목 상인들이 불이 난 곳 주변에 자체적으로 설치한 펜스를 철거하려는 성동구청 측 용역 직원과 대치하고 있다.

25일 오후 10시께 마장동 먹자골목에서 구청 측 용역 직원 수십명이 펜스 철거를 시도하다 상인들과 충돌했다.

이 펜스는 상인들이 지난 19일 점포 일대에 불이 난 후 주민 안전을 이유로 자비를 들여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펜스는 전날 화재 잔재 주변에 설치됐다.

구청 용역 직원들은 굴착기 등을 동원해 펜스를 치우려 하자 상인들이 큰 소리를 지르며 몸으로 용역 직원을 막는 상황이 빚어지기도 했다.

상인과 용역 직원들은 한때 물리적인 충돌 양상을 보였으나 양측은 더 이상의 몸싸움을 자제한 채 대치 상황을 이어가고 있다.

펜스를 그대로 둘 것인지를 두고 상인과 구청 측의 입장은 엇갈렸다.

상인들은 안전을 위한 시설물을 설치하겠다는 뜻을 구청이 이미 양해하기로 했는데 갑자기 철거에 나섰다는 입장이다.

구청 측은 펜스를 치우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보고 있다.

구청의 한 관계자는 펜스 철거 이유에 대해 “안전을 위한 조치”라며 “무허가 건물인 만큼 쫓겨나게 될 것을 우려해 상인들이 반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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