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길 가던 4살 아이, 주차장 들어가던 승용차에 다리 깔려

입력 2022 04 12 09:17|업데이트 2022 04 12 09:17
길을 가던 4살 아이가 3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에 깔려 다리를 다쳤다.

12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쯤 인천 연수구에서 A(30)씨가 몰던 승용차가 B(4)군을 치었다.

이 사고로 B군은 다리 부위가 차량에 깔려 무릎과 골반 등을 다쳤다. B군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A씨는 우회전을 하며 주차장으로 진입하려다가 B군을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B군은 부모와 함께 주차장에서 이동하는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B군을 미처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손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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