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길 학원 버스 미끄러지자…몸으로 막은 운전기사 사망

입력 2022 05 04 23:50|업데이트 2022 05 04 23:50
비탈길에 주차된 학원 버스에 60대 운전기사가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운전기사 A(69)씨는 이날 오후 5시쯤 서울 광진구 중곡동에서 비탈길에 미끄러지는 학원버스에 깔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당시 A씨는 주차한 차량이 아래로 굴러가자 이를 몸으로 막으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버스는 이후 반대편에서 오던 다른 승용차와도 충돌했다. 다만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손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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