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드 걸’ 제인 세이모어가 아들의 서울 결혼식에도 한복 입고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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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본드 걸’이었던 영국 여배우 제인 세이모어(71)가 지난 주말 서울에서 열린 아들 결혼식에 한국인 며느리와 나란히 한복을 입고 사진을 촬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에미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그녀는 인스타그램에 아들 크리스 키치(26)과 며느리 미소, 크리스의 쌍둥이 형제 존 키치와 그의 여자친구와 어울려 포즈를 취한 사진을 올렸다고 미국 잡지 피플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푸른색 저고리에 분홍빛 치마를 입은 세이모어는 “크리스와 미소 축하해! 대단한 예식과 믿기지 않는 특별한 날이었어”라며 “우리 가족은 미소네의 놀라운 친척들 때문에 계속 불어나고 있다. 자니와 크리스가 함께 잘 지내는 것을 보는 것도 너무 행복했어!!”라고 적었다.

신랑신부는 크리스티나 페리의 “A Thousand Years”를 축가로 불렀고, 세이모어는 동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신부의 부모가 맞춤형 한복을 제작해 선물했다. 신랑신부가 지난해 12월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서 첫 결혼 예식을 했을 때도 세이무어는 같은 한복을 입었다고 했다. 신부 미소는 헬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어렸을 때 이후 난 한복을 입지 않았는데 한복을 입은 사람들을 보면서 이런 전통과 한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깨닫게 됐다. 진짜 재미있기도 하고 대단한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놓았다.

웨딩 플래너 에스텔라 박은 한국에서는 신랑의 어머니가 분홍색, 선홍색, 오렌지색 옅은 톤의 한복을, 신부의 어머니가 푸른색, 회색, 녹색 진한 톤의 한복을 맞춰 입는 전통이 있다고 소개했다. 첫 결혼식을 마친 뒤 세이모어는 헬로!에 “맞절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감동적이었다. 특히 한국과 런던에서 온 가족이 한데 모여 서로의 문화가 갖는 영향력을 확인했다. 처음 보는 일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서울에서의 결혼식을 앞두고는 경복궁에서 검정색과 붉은색 한복을 입고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서울이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것이 아름답게 지어진 전통 한복이다. 당신이 한복을 좋아하는 이유는?”이라고 묻기도 했다. 아들 크리스와 함께 찍힌 사진도 올리고 “크리스와 함께 전통 한복을 입고 있다! 이 옷의 세세함은 그저 각별한 것”이라고 적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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