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숙박대전, 이달 28일까지…관광객에 5억 쏜다

입력 2022 10 13 09:39|업데이트 2022 10 13 09:39

예산 5억원 투입, 2만여건 숙박 할인

경북 숙박대전 포스터. 경북도 제공
경북 숙박대전 포스터.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지난 8월 코로나19 일상 회복 이후 첫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숙박할인 등으로 침체된 지역 관광업계에 ‘훈풍’을 불어 넣는다.

도는 이달 14일부터 28일까지 ‘2022 경상북도 숙박대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이번 행사에 예산 5억원을 투입해 2만여 건의 숙박 할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 최대 숙박예약 플랫폼인 ‘야놀자’, ‘여기어때’와 제휴를 통해 운영하며, 이들 대표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숙박요금을 할인받고 예약할 수 있다.

숙박요금 7만원 이상 결제 시 3만원, 4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의 할인쿠폰이 각각 지급된다.

업소 입실기간은 이달 14일부터 내달 30일까지다.

앞서 도는 지난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2022 대한민국 숙박대전’을 추진한 바 있다.

당시 도는 사업에 참여한 8개 광역지자체 중 가장 많은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만 6763건의 숙박요금 할인(총 지원금 8억 4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4만 5000명이 경북을 방문해 76억원의 지역 소비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노력 등으로 지난달 말 기준 경북 관광객이 2818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숙박대전은 경북관광 관광 활성화와 그랜드세일의 일환으로 자체적으로 마련됐다”면서 “가장 한국다운 문화의 도시 경북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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