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산불 주민 시름 덜어주기 위해… 삼다수 1만 8000여병 지원

입력 2023 04 12 16:56|업데이트 2023 04 12 16:56
제주개발공사는 12일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 지역에 삼다수 7220병을 지원했다. 제주개발공사 제공
제주개발공사는 12일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 지역에 삼다수 7220병을 지원했다. 제주개발공사 제공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제주개발공사가 산불피해 지역 주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제주삼다수 약 1만 8000여병을 지원하기로 했다.

제주개발공사는 12일 강원도 강릉 지역에 삼다수 7220병을 선제적으로 지원했으며, 향후 필요한 수량만큼 지속적으로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삼다수는 지난 2월 희망브리지 물류센터에 제주삼다수 약 8만여병을 사전 입고해 놓았다. 재난재해지역에 긴급 지원을 위해 사전 입고한 물량으로 신속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생수는 건강권과 직결되는 생필품으로 산불 피해 지역에 꼭 필요한 구호물품이다.

앞서 제주개발공사는 지난달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예천군과 경상남도 하동군에도 제주삼다수 8960병을 지원하며 산불 피해 구호 활동에 앞장섰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신임 사장은 “갑작스러운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분들을 위해 재난재해 현장에 꼭 필요한 생수를 빠르게 지원하고자 선제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며 “제주개발공사는 재난 현장 속에서 피해를 겪은 분들이 빠른 피해 복구가 이뤄져 일상생활로 돌아올 수 있도록 대한민국 대표 국민 생수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주 강동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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