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성수기때 협재해수욕장 주차장 요금 받아요

입력 2023 06 09 12:15|업데이트 2023 06 09 12:15

한림공원 앞 주차장도 유료화
승용차 30분 초과때 1000원
이후 15분 초과때마다 500원 추가

산호빛 협재해수욕장. 제주 강동삼 기자
산호빛 협재해수욕장. 제주 강동삼 기자
제주 산호빛 해수욕장 명소로 알려진 협재해수욕장 주차장과 한림공원 앞 주차장이 한시적으로 요금을 받는다.

제주시는 여름철 성수기에 해수욕장 주차난과 주변 도로 교통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한림공원 앞 주차장과 협재해수욕장 앞 주차장을 한시적 유료화 시범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한림공원 앞 주차장은 주차대수가 총 68대로 대형버스 17대와 일반 승용차량 소형 51대 주차가 가능하다. 유료화 시범 운영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9월 20일까지다.

특히 협재해수욕장 앞 주차장도 오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한시적 유료화 시범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총 주차대수가 238대로, 요금과 운영시간은 한림공원 앞 주차장과 유사하다.

주차장 유료화 운영시간은 토·일·공휴일 구분 없이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유료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주차요금은 도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제14조 제1항에 따라 일반 승용차량은 30분 초과 시 1000원, 이후 15분 초과 시마다 500원이 추가되며, 대형버스는 30분 초과 시 2000원, 이후 15분 초과 시마다 1000원이 추가된다.

이 지역은 그동안 무료 운영에 따른 장기 주차 문제와 주차장이 만차인 줄 모르고 진입하려는 차량들로 혼잡해 민원이 잇따랐다. 총 사업비 3억 2백만 원을 투입해 지난 5월 협재해수욕장 주차장 주차 관제 시설을 완료했으며, 한림공원 앞 주차장 주차관제 시설도 최근 완료했다.

제주 강동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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