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사망’ 용산서 어린이집 인근 인도 돌진 50대 “급발진” 주장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2명 보행자 들이받아…50대女 사망·80대女 부상

경찰 자료사진. 연합뉴스
경찰 자료사진. 연합뉴스
서울 용산구 일대에서 운전하던 중 인도로 돌진해 인명피해를 낸 운전자가 경찰 조사에서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용산경찰서는 5일 50대 남성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3분쯤 용산구 이촌동에서 차량을 몰다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2명을 들이받았다. 사고 현장 인근에는 어린이집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길을 걷던 50대 여성은 의식이 있는 채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고, 부상 당한 80대 여성은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경찰이 사고 현장에서 조사한 결과 A씨가 술을 마시거나 마약을 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사고 직후 이어진 조사에서 A씨는 “차가 의도대로 움직이지 않았다”며 급발진을 주장하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 카카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dayBest
  1. 송윤아♥설경구 아들 중2 맞아? 184㎝ 모두가 놀란 실물

    thumbnail - 송윤아♥설경구 아들 중2 맞아? 184㎝ 모두가 놀란 실물
  2. “반려견 똥 안 치워?” 40대女 각목 폭행한 60대…전직 경찰이었다

    thumbnail - “반려견 똥 안 치워?” 40대女 각목 폭행한 60대…전직 경찰이었다
  3. “버튼 누르면 5분 안에 사망” 스위스 ‘조력 사망 캡슐’ 결국 사용 중단

    thumbnail - “버튼 누르면 5분 안에 사망” 스위스 ‘조력 사망 캡슐’ 결국 사용 중단
  4. ‘황재균과 이혼’ 지연 “우리가 나눈 눈빛 영원히 간직할게”

    thumbnail - ‘황재균과 이혼’ 지연 “우리가 나눈 눈빛 영원히 간직할게”
  5. “감옥 가라고? 손 떼라” 뿔난 美포르노 배우들, ‘1억’ 들이더니

    thumbnail - “감옥 가라고? 손 떼라” 뿔난 美포르노 배우들, ‘1억’ 들이더니
  6. 우지원 “부부싸움하다 경찰 왔다”…이혼 심경 눈물 고백

    thumbnail - 우지원 “부부싸움하다 경찰 왔다”…이혼 심경 눈물 고백
연예의 참견
더보기
여기 이슈 뉴스
더보기
갓생 살기
더보기
광고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