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ve의 유동성 프로토콜을 DEX 담보 체계에 결합, 유휴 자산 활용도 제고 –ZK Sync 기반 기술력으로 ‘거래와 수익 분배 과정’ 동시 구현 -‘종합 온체인 핀테크 플랫폼’ 도약 계획
그래비티 제공
ZK Sync 기반의 프라이버시 특화 탈중앙화 거래소(DEX) GRVT(그래비티)가 세계 최대 규모의 탈중앙화 유동성 프로토콜인 에이브(Aave)와의 공식 통합을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GRVT는 퍼페추얼 DEX 환경에서 담보 자산의 효율성을 높이는 ‘컴포저블 일드(Composable Yield)’ 기능을 선보이며, 온체인 금융 서비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 유휴 담보 자산의 가치 재발견… Aave 통합으로 자본 효율성 최적화
기존 선물 거래 시스템에서 투자자가 포지션 유지를 위해 예치한 담보금은 거래소 내에 머물러 있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GRVT는 자체 개발한 효율화 엔진인 ‘원 밸런스(ONE Balance)’를 통해 이러한 구조를 개선했다.
Aave와의 통합으로 GRVT 이용자들은 포지션을 유지하면서도 예치한 담보 자산에 대해 Aave가 제공하는 시장 기반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이는 자산의 활용도를 한 단계 높인 것으로, 이용자의 잠재적 기회비용을 개선하는 구조다.
■ ZK Atlas 기술 기반의 온체인 신뢰 구축
이러한 복합 수익 구조가 가능한 배경에는 GRVT의 기술력이 있다. GRVT는 ZK sync의 ZK Atlas를 기반으로 한 자체 앱체인을 운영하며, 거래 및 수익 분배 과정을 온체인 상에서 투명하게 처리한다.
특히 Aave와의 이번 통합은 외부의 검증된 수익원을 거래소 엔진에 직접 연결한 사례로, 2026년 2월 현재 퍼페추얼 DEX 중 이 같은 기술적 구현에 성공한 것은 GRVT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자는 자산에 대한 자기 통제(Self-custody)를 유지하면서도, 고도화된 온체인 금융 인프라를 경험할 수 있다.
■ Aave 파트너십 발판… ‘종합 온체인 핀테크 플랫폼’ 도약 계획
GRVT는 이번 파트너십을 발판 삼아 단순한 거래소를 넘어 ‘종합 온체인 핀테크 플랫폼’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GRVT의 홍(Hong) 대표는 “대부분의 플랫폼이 더 많은 마켓을 상장하는 ‘유틸리티’에 집중할 때, 우리는 자산의 ‘생산성’에 집중했다”며, “Aave의 인프라를 우리 엔진에 직접 내재화함으로써 이용자가 예치한 1달러의 내재 가치를 근본적으로 높였다”고 강조했다.
Aave Labs의 설립자 스태니 쿨레초프(Stani Kulechov) 역시 “수익을 내지 못하고 묶여 있는 스테이블코인은 트레이더에게 기회비용”이라며, “가장 깊은 유동성을 가진 Aave가 GRVT와 결합하여 트레이더들의 자본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 모바일 앱 리뉴얼 등 사용자 경험 고도화 박차
GRVT는 이번 기술 통합과 함께 대대적인 모바일 트레이딩 앱 리뉴얼도 단행했다. 더 빠른 내비게이션, 명확한 포트폴리오 가시성, 강화된 리스크 컨트롤 기능을 통해 이용자들은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도 모바일을 통해 손쉽게 자산을 관리할 수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GRVT가 보여준 모델은 투명한 온체인 기술과 기관급 금융 수익 구조가 결합된 이상적인 사례”라며, “Aave와의 파트너십은 GRVT가 그리려 하는 거대한 온체인 금융 생태계의 서막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