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홍콩 최초 3.8조 규모 ‘토큰화 커버드콜 ETF’ 출시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타워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Global X Cloud Computing ETF(CLOU)’ 출시를 축하하는 대형 옥외광고가 송출되고 있는 모습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이 글로벌 투자은행 씨티(Citi), 가상자산 플랫폼 OSL과 손잡고 홍콩 최초로 토큰화 클래스를 도입한 ‘커버드콜 ETF’를 선보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3조 8000억원 규모의 ‘Global X HSCEI Covered Call Active ETF’(3416 HK)에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화 클래스를 적용했다고 29일 밝혔다.

토큰화 클래스는 기존 펀드 지분을 블록체인상 디지털 토큰으로 기록·표시하는 방식이다. 토큰 1개가 펀드 지분 1좌와 일대일로 대응해 투자자는 기존 권리를 유지하면서 지분을 토큰으로 보유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씨티는 수탁 및 펀드 사무관리 등 인프라 전반을 지원하며, OSL은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 인가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 접근 경로를 제공한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경영부문 총괄대표는 “이번 토큰화 클래스 도입을 통해 상품에서 시작한 ETF 혁신을 투자 인프라 영역까지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금융 기술을 적극 활용해 혁신적인 투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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