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시상식 무대서 밝힌 가족사…“쌍둥이 동생 뇌종양 투병”

사진=‘2025 KBS 연예대상’ 캡처


‘딤섬 여왕’ 정지선 셰프(42)가 최근 뇌종양 판정을 받은 쌍둥이 동생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정지선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25 KBS 연예대상’에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프로그램으로 인기상을 받았다.

무대에 오른 정지선은 제작진을 향해 “방송을 통해 셰프로서 저를 많이 알릴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방송 입문을 도와주셨고 셰프로서 자랑스럽게 알려주셨다”라고 이연복 셰프와 정호영 셰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간 꺼내지 않았던 가족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정지선은 “일주일 전 쌍둥이 동생이 뇌종양 판정을 받았는데 많이 힘들어한다. 동생아, 이길 수 있으니까 열심히 하자”라고 격려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에 MC 이찬원은 “정지선 셰프 동생분의 쾌유를 바란다”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한편 2023년 신인상, 2024년 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쁨을 안게 된 정지선은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했으며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활약하고 있다.

또한 개인 채널 ‘정지선의 칼있으마’를 운영하며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아들과 함께하는 일상까지 공개해 친근한 매력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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