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2역’의 파격 설정…공개 전부터 기대감 모이는 KBS ‘신작 드라마’

KBS 2TV ‘붉은 진주’ 예고편


극 중 핵심 배역을 맡은 배우들이 1인 2역을 소화해야 하는 파격적인 설정의 KBS 2TV ‘붉은 진주’가 공개를 앞두고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는 거짓 신분으로 돌아온 두 여자가 아델 가문에 감춰진 죄악과 진실을 밝혀내는 치밀하고 강렬한 복수 연대기를 그린다.

KBS 2TV ‘붉은 진주’ 예고편


작품의 특징은 극의 중심을 이끌어가야 할 핵심 배역들이 1인 2역을 소화해야 한다는 점이다.

배우 박진희와 남상지가 그 주인공이다.

박진희는 사랑하는 쌍둥이 언니를 잃은 뒤 언니의 이름으로 아델 가에 들어가 복수를 준비하는 김단희와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한 김명희라는 두 캐릭터를 맡는다.

여기에 남상지는 순수한 대학생 백진주와 복수를 결심한 클로이 리라는 상반된 두 인물을 소화하며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지만 서로의 실체를 모른 채 적과 아군 사이를 오가는 두 사람의 관계가 ‘붉은 진주’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KBS 2TV ‘붉은 진주’ 예고편


‘붉은 진주’는 10일 작품의 파격 설정이 드러나는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는 숨 막히는 대치 상황에 놓인 김명희(박진희 분)와 오정란(김희정 분)이 시선을 압도한다. 박태호(최재성 분)에게 선물 받은 진주 목걸이가 끊어지며 김명희가 쓰러지고, 쌍둥이 동생 김단희(박진희 분)가 절규하는 장면은 이들이 거대한 사건에 휘말렸음을 암시한다. “언니를 대신해서 끝까지 싸울 거야”라며 비장하게 말하는 김단희를 통해 언니를 대신한 처절한 복수극이 예고된다.

이후 충격적인 차량 폭발 장면과 함께 등장한 백진주(남상지 분)는 극의 몰입감을 끌어올린다. 단발 머리를 하고 변신해 나타난 클로이(남상지 분), 깜짝 놀라는 박민준(김경보 분)과 박현준(강다빈 분), 경악하는 최유나(천희주 분)의 반응이 이어진다. 이를 통해 그가 신분 세탁을 한 채 다시 원수에게 돌아갔음을 보여주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과거 연인이었던 박민준을 이용할 만큼 냉혹한 클로이의 행보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여기에 “나는 쉽게 끝낼 생각이 없거든”이라며 아우라를 뽐내는 박태호의 위압감은 그의 복수 상대가 만만치 않음을 보여준다.

‘붉은 진주’는 KBS 2TV ‘친밀한 리플리’의 후속으로, 오는 23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된다.

KBS 2TV ‘붉은 진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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