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은정♥’ 김병우 감독, 아내 영화 평가 질문에 머뭇한 이유

사진=함은정 SNS 캡처, 넷플릭스 제공


‘대홍수’ 김병우 감독이 아내 함은정과 결혼 기사가 나간 후 주변에서 놀라워했다며 후일담을 전했다.

김병우 감독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대홍수’(감독 김병우)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영화를 본 함은정의 반응에 관해 묻자 “재밌다고 한다, 재미없다고 하기 힘드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부부지간에 재미없으면 재미없다고 말 안 하지 않을까?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함은정과는 외국어 더빙으로 함께 ‘대홍수’를 봤다. 김 감독은 “연애 기간에 일 얘기는 전혀 안 했다”고 말했다. 또한 ‘대홍수’ 공개 전 함은정과 결혼 기사가 나왔던 것에 대해서는 “언젠가는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이라 생각했다, 그 시기에 두 사람 다 바쁜 시기여서 어영부영 넘어갔다, 주변 사람들은 많이 놀라셨다”고 밝혔다.

‘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다.

김병우 감독은 그간 ‘전지적 독자 시점’(2025) ‘PMC: 더 벙커’(2018) ‘더 테러 라이브’(2013) 등 스펙터클은 장르의 작품들을 연출해 왔다. 김 감독은 지난 11월 30일 서울 한 호텔에서 걸그룹 티아라 출신 함은정과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대홍수’는 지난 1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 트윅, 무단 전채 및 재배포 금지
연예의 참견
여기 이슈
갓생 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