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서희원 ‘400억’ 유산 두고 장모와 분쟁”…유족 입 열었다

대만 매체 보도에 서희원 여동생 반박
“악의적 루머…구준엽 지킬 것”

20년 전 연인이었던 구준엽 서희원. 온라인커뮤니티


가수 구준엽이 약 1년 전 사별한 아내 쉬시위안(서희원)의 묘역을 여전히 지키는 등 순애보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아내의 유산 상속을 두고 그가 장모와 다투고 있다는 보도가 대만에서 나왔다. 이에 쉬시위안의 여동생인 쉬시디(서희제)는 해당 보도는 악의적 루머라며 즉각 반박했다.

10일 대만 매체 TVBS 등이 현지 주간지 ‘미러 위클리’ 등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쉬시위안의 모친이 자신 딸의 유산에 대한 상속권을 구준엽이 가져가는 것을 막기 위해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러 위클리는 “쉬시위안의 모친이 겉으로는 다정해 보이지만 딸의 상속권을 놓고 구준엽을 꾸준히 경계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쉬시위안 30년 동안의 연예 활동으로 번 돈을 모두 어머니가 관리했으며, 그가 사망할 때까지 생활비를 지원받았다. 주택담보대출과 신용카드 대금도 딸이 대신 납부했다”면서 “쉬시위안의 재산은 상당하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인기를 누리던 시절부터 사망할 때까지 중국 본토와 대만에서 꾸준히 광고 계약을 맺고 건당 수천만 대만달러를 벌어들였다. 연간 수입은 1억 대만달러(약 46억원)를 넘는 경우도 많았다”고 전했다.

쉬시위안의 유산은 약 10억 대만달러(약 460억원)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쉬시디는 소속사를 통해 “루머를 퍼뜨린 이들은 정말 악의적이고 더러운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서 “제 형부인 구준엽은 언니에게 순수한 사랑을 줘 그가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게 해줬다. 우리는 항상 감사할 것이다”이라고 전했다.

이어 “구준엽은 우리 가족이고, 우리는 그를 지켜줄 거다. 절대 해치지 않을 것이다. 제발 이런 루머와 험담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구준엽(오른쪽)과 대만 배우 쉬시위안(서희원·왼쪽)이 2024년 12월 31일 새해 인사를 전하고 있다. 구준엽 인스타그램 캡처


쉬시위안은 2001년 대만판 ‘꽃보다 남자’인 ‘유성화원 시즌1·2(2001~2002)’의 여주인공 산차이 역으로 대만을 넘어 국내에서도 유명세를 탔다.

2011년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결혼 10년 만인 2021년 이혼했다. 쉬시위안은 20년 전 연인 관계였던 구준엽과 2022년 3월 결혼을 발표했다. 구준엽은 2022년 2월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한 데 이어, 대만에서도 혼인신고를 마치며 법적 부부가 됐다.

그러나 쉬시위안은 지난해 2월 가족들과 함께 떠난 일본 여행 중 독감에 걸린 뒤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구준엽은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거의 매일 아내의 묘 곁을 지키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대만 소셜미디어에 게시된 사진. 구준엽이 세상을 떠난 아내 쉬시위안의 묘를 지키고 있다. 2025.7.28 스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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