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에 반신마비 진단…“힘든 싸움이었다” 女가수 ‘충격 고백’
입력 2026 11 07 23:45
수정 2026 11 07 23:45
가수 장재인(35)이 과거 반신마비 근긴장이상증 진단을 받고 음악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장재인은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싱어송라이터 재인’에 공개한 영상에서 오랜 공백기를 가졌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22~23살 때 정말 바빴다. 일이 너무 많아서 하루에 2시간씩 자고 행사도 하루에 5~6개씩 소화했다”며 “그렇게 쌓인 스트레스 때문에 반신마비 근긴장이상증 진단을 받았다”라고 털어놨다.
증상은 음악 활동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장재인은 “왼쪽에 항상 힘을 주고 기타를 쳤더니 힘을 많이 쓰던 왼쪽으로 (마비가) 왔다. 기타를 치는 게 두려워졌다”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기타 치는 사람들을 보면 미웠다. 나는 연주하기 힘든데 저 사람은 저렇게 잘 치는구나 싶었다. 그러면서 피해의식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힘든 시간을 지나며 생각을 바꾸게 된 과정도 공개했다.
그는 “나는 원래 이렇게 태어났고, 이게 내 시작점이라고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몸이 아픈 것보다 정신이 아픈 게 문제였다. 회복하는 데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고 힘든 싸움이었다”라고 돌아봤다.
한편 장재인은 2010년 방송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2’에 출연해 독특한 음색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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