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문지문학상에 유선혜 시인, 서장원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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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문지문학상 수상자들. 유선혜(왼쪽) 시인과 서장원(오른쪽ⓒ윤관희) 소설가. 문학과지성사 제공
제15회 문지문학상 수상자들. 유선혜(왼쪽) 시인과 서장원(오른쪽ⓒ윤관희) 소설가. 문학과지성사 제공


유선혜(27) 시인과 서장원(35) 소설가가 제15회 문지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출판사 문학과지성사가 17일 밝혔다. 수상작은 유선혜의 시 ‘모텔과 인간’ 외 4편, 서장원의 소설 ‘히데오’다.

시 부문 심사위원인 오은 시인은 “‘그냥’ 아래 있는 무의식뿐 아니라 예단과 속단을 비롯한 각종 판단을 들추어낸다”면서 “시를 다 읽고 나면 발가벗고 있는 이가 시 속 등장인물뿐만은 아님을 깨닫게 된다”고 평했다. 소설 부문 심사위원 이희우 문학평론가는 “큰 격정이나 갈등 없는 심상한 이야기로도 읽히는 이 작품에는 읽을수록 새로운 결이 보이는 섬세함이 있다”고 했다.

문지문학상 수상자에게는 각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다음 달 12일 문학과지성사 창사 50주년 기념행사에서 열린다.

오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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