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지난해 R&D 투자 역대 최대…기술 초격차 ‘사활’

장진복 기자
입력 2026 03 10 17:41
수정 2026 03 10 17:41
2025년 사업보고서 공시
“HBM4 수요 적극 대응”
삼성전자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R&D) 투자를 단행했다. 미국의 관세 정책 등 대내외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서도 초격차 기술 확보에 사활을 건 행보로 풀이된다.
삼성전자가 10일 공시한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R&D 비용 총액은 37조 7548억원으로 전년(35조 215억원) 대비 7.8% 증가했다. 하루 평균 1000억원 이상을 기술 개발에 쏟아부은 셈이다. 삼성전자는 “AI 시장 내 신규 그래픽처리장치(GPU) 및 주문형 반도체(ASIC) 시장을 타깃으로 성능 경쟁력을 갖춘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적기에 공급 확대해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라 지난해 삼성전자의 5대 주요 매출처에는 반도체 구매를 늘린 알파벳(Alphabet)이 새롭게 추가됐다. 5대 매출처는 애플, 홍콩 테크트로닉스, 수프림 일렉트로닉스, 알파벳, 도이치 텔레콤 등이다.
지난해 삼성전자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1억 58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 평균 보수액 1억 3000만원보다 2800만원(21.5%) 증가한 수치다.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과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사장의 지난해 보수는 각각 56억원과 61억원이었다.
장진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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