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울·충남 공천 추가 접수…오세훈 “결의문 실천 간곡 호소”

곽진웅 기자
입력 2026 03 11 10:21
수정 2026 03 11 10:21
12일 추가 접수, 13일 면접
기존 신청 후보 자격은 유지
오세훈은 ‘절윤’ 추가 조치 요구
장동혁에 의총 요구 사안 수용 압박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 서울시청 지하 서울갤러리에서 열린 잠실 MICE 기자설명회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회가 11일 오세훈 서울시장, 김태흠 충남지사가 공천 신청을 하지 않은 서울과 충남 광역단체장 공천 추가 접수를 받기로 결정했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이날 중앙당사 브리핑에서 “정치권 안팎에서 마지막까지 출마를 고민하는 인재들에게 정치의 문을 열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봤다”며 “공관위는 서울시장과 충남지사 후보에 대해 추가 공천 신청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이날 추가 공고를 내고 12일 공천 접수, 13일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시장은 이미 공천을 신청한 윤희숙 전 혁신위원장, 이상규 서울 성북을 당협위원장, 이승현 한국무역협회 비상근 부회장 등의 자격은 유지된다. 충남지사는 신청자가 없었다.
이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추가 접수가) 경쟁력을 확대하는 방안이고, 전략적인 판단”이라며 “해당 지역 주민들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을 기준으로 삼고 이렇게 결정했다”고 부연했다. 오 시장과 김 지사와의 사전 소통에 대해서는 “규정 절차에 따라 일정을 논의하고 발표한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오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다시 한번 저는 9일 우리 당 의원총회에서 ‘절윤(윤석열과 절연)’을 천명하는 결의문이 공식 채택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우리 당 의원들의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결의문이 올바른 변화의 시작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선언으로 그쳐서는 안 된다”고 추가 조치를 요구했다.
오 시장은 “국민들이 기다리는 것은 가시적 변화”라며 “그래야만 수도권 후보들이 승리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우리 당 안팎으로 승리를 위한 혁신적인 제안이 분출하고 있다. 의원총회에서 우리 당이 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면, 이제 그 길로 가는 실천의 주체는 당 지도부”라며 “지도부의 실천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장동혁 대표를 압박했다.
곽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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