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조원태 회장·우기홍 부회장 등 한진 경영진 선임 반대 결정

김지예 기자
입력 2026 03 20 19:42
수정 2026 03 20 20:11
국민연금이 오는 26일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에 반대표를 던질 전망이다.
20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오는 26일 열리는 대한항공 주주총회 안건인 우기홍 부회장(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과 한진칼 주주총회 안건인 조원태 회장의 이사 선임의 건에 대해 각각 반대표를 결정했다.
국민연금은 두 이사 선임에 대한 반대 이유로 “당해회사 또는 계열회사 재직시 명백한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 권익 침해 행위에 대한 감시 의무를 소홀히 한 자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한진칼과 대한항공의 이사 보수 한도 승인에 대해서도 반대표를 결정했다. 보수 한도 수준이 보수 금액 대비 과다하고 경영 성과를 고려했을 때도 과다하다고 봤다. 국민연금은 과거에도 대한항공 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라왔던 조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에 대해 주주 권익 침해 행위에 대한 감시 의무 소홀을 이유로 반대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2025년 한진칼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한진칼 지분 5.44%를 가진 주요 주주가 됐다. 업계에서는 향후 경영권 분쟁이 벌어질 경우 국민연금이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민연금은 앞서 2024년 대한항공 정기주총에서 조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과 보수 한도 안건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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