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자기 집에 불 지른 50대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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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탄 주택 내부. 2026.4.9.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제공
불에 탄 주택 내부. 2026.4.9.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제공


전북 군산에서 50대 남성이 술에 취해 자기 집에 불을 지른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50대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쯤 군산시 문화동 한 상가 건물 2층 자택에서 방화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술에 취해 건물 주변을 배회하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집에 옷가지를 모아놓고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약 20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건물 외벽이 그을리고 내부가 타 소방서 추산 16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은 구체적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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