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휘 14점 ‘폭발’ 여자배구 대표팀, AVC컵서 우즈벡 꺾고 2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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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이어 또 승리…조 1위 올라
FIVB 랭킹 끌어올리며 대만 제치고 38위

여자배구 대표팀이 7일(현지시간) 필리핀 남일로코스주 캔돈 시티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구연맹(AVC)컵 여자 대회에서 우즈베키스탄을 꺾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AVC 페이스북
여자배구 대표팀이 7일(현지시간) 필리핀 남일로코스주 캔돈 시티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구연맹(AVC)컵 여자 대회에서 우즈베키스탄을 꺾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AVC 페이스북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38위)이 2026 아시아배구연맹(AVC)컵 여자 대회에서 2연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7일(현지시간) 필리핀 남일로코스주 캔돈 시티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A조 우즈베키스탄(100위)과 경기에서 3-0(25-11 25-14 25-15)으로 완승했다. 전날 키르기스스탄(74위)을 3-0으로 완파한 데 이어 2연승이다. 이로써 한국은 2승, 승점 6점으로 조 1위에 올랐다.

주장 강소휘(한국도로공사)는 팀에서 가장 많은 14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0 아포짓 스파이커 나현수(현대건설)도 12점을 올리며 승리를 거들었다. 김세빈(한국도로공사)과 정윤주(흥국생명)는 각각 6점씩을 더했다. 날카로운 서브가 빛을 발하며 서브 득점에서 11-1로 우위를 점하며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 랭킹 포인트를 추가했다. 종전 105.00포인트에서 3.63포인트를 추가해 대만(105.33포인트)을 제치고 38위에 올랐다. 대표팀은 9일 홈 팀 필리핀(48위)과 A조 세 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총 12개 팀이 참가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치고 각 조 상위 2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해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참가하는 일본(4위)과 중국(6위), 태국(24위) 등 아시아 배구 강국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류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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