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참 경찰관의 예리한 눈썰미…첫 야간 근무서 수배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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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4일 첫 야간근무에서 수배자를 검거한 안심지구대 소속 전형웅(왼쪽 두 번째) 순경에게 대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대구 동부경찰서 제공
대구 동부경찰서는 4일 첫 야간근무에서 수배자를 검거한 안심지구대 소속 전형웅(왼쪽 두 번째) 순경에게 대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대구 동부경찰서 제공


20대 신참 경찰관이 현장 실습 중 투입된 첫 야간 근무에서 수배자를 검거했다.

4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안심지구대 소속 전형웅(24) 순경은 설날인 지난달 29일 오전 5시 10분쯤 동구 한 음식점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했단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시 현장에서는 지인 사이에서 경미한 폭행 사건이 발생했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혀 상황을 종결하려 했다.

하지만, 전 순경은 자신의 눈을 피하고 자리를 뜨려는 50대 A씨를 수상히 여겼다. 횡설수설하는 그의 언행이 부자연스러웠기 때문이다. 이에 A씨 신원을 조회 한 결과 벌금 미납 등 2건으로 지명수배가 된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체포했다.

지난해 12월 경찰공무원으로 임용된 전 순경은 이날이 실습 중 첫 야간 근무였다고 한다. 첫날부터 수배자를 붙잡은 셈이다. 이에 전 순경은 대구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 전 순경은 “현장에서 많은 것을 배워서 지역주민 안전 확보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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