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던 내 은행 계좌, 은행 앱에서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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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앱을 통한 계좌조회서비스  금융결제원 제공. 2019.11.08
은행 앱을 통한 계좌조회서비스
금융결제원 제공. 2019.11.08
다음달부터 자주 사용하는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본인 명의의 모든 은행 계좌를 확인할 수 있다. 만들어 놓고 잊고 있던 계좌와 잔액까지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된다.

금융결제원은 다음달 17일부터 18개 은행 앱에서 은행권 계좌조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18개 은행은 산업·농협·신한·우리·SC제일·KEB하나·기업·KB국민·씨티·대구·부산·광주·제주·전북·경남은행과 케이·카카오뱅크 등이다. 이에 앞서 오는 11일부터 농협·신한·우리·기업·국민·하나·전북은행 등 일부 은행을 대상으로 계좌조회 시범 서비스가 실시된다.

금융결제원은 2016년 12월부터 ‘어카운트인포’ 사이트를 통해 금융소비자가 모든 금융권의 본인 계좌를 일괄 조회해 숨은 금융자산을 찾을 수 있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했다.

금융결제원은 내년부터 은행 앱에서 상호금융, 우체국, 증권사 등 다른 업권 계좌까지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한다. 은행 앱에서 장기미거래 소액 계좌를 해지하거나 잔고를 본인계좌로 옮길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한다. 현재 어카운트인포 사이트를 통해 1년 이상 미사용, 잔고 50만원 이하 소액 계좌 해지 및 잔고 이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최근 우리나라 모바일뱅킹 앱 가입자수가 1억명을 돌파하는 등 금융소비 패턴이 디지털 금융으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며 “참가은행은 은행권 계좌조회서비스를 오픈뱅킹에 활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오픈뱅킹은 하나의 은행 앱만으로 다른 은행 계좌를 조회하거나 이체 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오픈뱅킹은 소비자가 은행 앱에 본인의 타행 계좌를 직접 등록한 뒤 조회나 이체를 할 수 있는 반면, 계좌조회서비스는 본인이 몰랐던 계좌까지 조회가 가능하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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