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 최진혁 사망? 얼굴 한 장면 안 나온 채 하차
이보희 기자
입력 2019 02 21 09:22
수정 2019 02 21 09:22
‘황후의 품격’에서 남자 주인공인 배우 최진혁이 갑작스럽게 하차해 시청자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는 오써니(장나라)가 황제 즉위 10주년 기념식에서 황실의 악행을 폭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써니는 10주년 기념식을 이용해 국민들에게 황실의 실상을 알리려 했다. 태후(신은경)는 이를 막기 위해 오써니를 황궁에 감금했다.
태후는 나왕식(최진혁)에게도 손을 썼다. 표부장(윤용현)은 태후의 지시로 나왕식이 탄 차를 향해 총을 쐈다. 사고를 당한 나왕식은 정신을 잃은 채 핸들에 얼굴을 묻은 자세로 등장했다. 중도 하차한 최진혁의 얼굴이 드러나지 않은 채 사망을 암시한 것.
앞서 ‘황후의 품격’은 4회 연장방송을 확정했다. 그러나 주연배우 최진혁은 대만 팬미팅 스케줄 변동이 어려워 연장 출연 없이 하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나왕식과 오써니의 복수가 제대로 시작도 못 한 상황에서 남주인공이 하차하는 것을 두고 시청자들은 불만을 터뜨렸다. 제작진과 최진혁 측의 불화설부터 무리한 연장설, 최진혁의 불참에 대한 비판까지 다양한 말들이 나오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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