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억대 매출’ 치킨집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개그맨 박명수가 자영업을 포기한 이유를 밝혔다.

1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스타 셰프 정지선과 직원들의 갈등이 그려졌다.

이날 정지선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출연 후 밀려드는 손님맞이에 눈코 뜰 새 없이 분주했다. 그의 매장에는 하루 평균 300~400명이 방문한다고 한다.

갑작스럽게 바빠진 업무로 직원들의 불만도 높아졌다. “3주 동안 하루 쉬었다”, “인력 보충이 필요하다”며 불만을 토로한 직원들은 정기 휴무와 온라인 예약제 도입을 제안했다.

이에 정지선은 “나도 매일 새벽 5시에 출근해서 자정에 귀가한다”라며 “몸 관리는 스스로 해야 한다. 나도 하루에 2~3시간만 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 상황이 언제까지 갈지 기약이 없으니까 인건비 때문에 당장 직원을 많이 뽑을 수도 없다”고 토로했다.

정지선의 고충에 자영업 경험이 있는 박명수는 크게 공감했다.

박명수는 “자영업을 관둔 이유 중 하나가 인력 관리가 힘들다”면서 “그렇게 되니까 아버지, 어머니 가족이 나오게 된다. 그런데 가족이 다치니까 더 이상 자영업을 끌고 나가면 안 되겠구나 나랑 맞지 않겠구나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박명수는 과거 방송에서 월매출 1억대인 치킨집을 운영했지만 중단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일하는 사람을 고용해야 하는데 조건 맞추기 어려워 결국 온 가족이 가게 일을 하게 됐다”면서 “아버지가 배달을 가시다가 넘어지시고, 어머니는 술잔을 옮기다 손님을 밀치기도 했다. 이건 아니라고 생각해 그만뒀다”고 말했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뉴스24
  • 카카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dayBest
  1. “49세 맞아?” 하리수, 몰라보게 달라진 인형 비주얼… 현진영도 놀랐다

    thumbnail - “49세 맞아?” 하리수, 몰라보게 달라진 인형 비주얼… 현진영도 놀랐다
  2. “속살 다 보이네” 파격 노출 톱스타, ♥재벌 남친 만나더니 비키니도 루이비통

    thumbnail - “속살 다 보이네” 파격 노출 톱스타, ♥재벌 남친 만나더니 비키니도 루이비통
  3. “강간범 두고 ‘피해자 니는 잘했나’”…나훈아 ‘왼팔’ 발언 후폭풍

    thumbnail - “강간범 두고 ‘피해자 니는 잘했나’”…나훈아 ‘왼팔’ 발언 후폭풍
  4. 공수처, 국방부·경호처에 체포영장집행 협조 공문 발송

    thumbnail - 공수처, 국방부·경호처에 체포영장집행 협조 공문 발송
  5. ‘선한 영향력’ 션, 공개 사과 “PD 채용 지원율 저조…나의 큰 잘못”

    thumbnail - ‘선한 영향력’ 션, 공개 사과 “PD 채용 지원율 저조…나의 큰 잘못”
  6. “‘이 나라’ 여행 안 가요” 中배우 납치 사건에 중국인들 난리 났다는데

    thumbnail - “‘이 나라’ 여행 안 가요” 中배우 납치 사건에 중국인들 난리 났다는데
연예의 참견
더보기
여기 이슈 뉴스
더보기
갓생 살기
더보기
광고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