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 이준혁, “효령대군 후손”…운명 같은 캐스팅
입력 2026 02 18 15:00
수정 2026 02 18 15:00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 출연한 배우 이준혁이 조선 왕실의 후손이라는 사실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항준 감독은 지난 15일 서울에서 진행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무대 인사에서 이 같은 사실을 직접 언급했다.
장 감독은 금성대군 역으로 특별 출연한 이준혁을 소개하며 “금성대군 역을 맡은 이준혁은 전주 이씨다. 진짜 왕족이다. 세종대왕의 형인 효령대군의 직계 자손”이라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그러면서 “(이준혁이) 왕족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달라”고 덧붙여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준혁이 언급된 효령대군은 세종대왕의 형이다. 전주 이씨는 조선 왕조의 성씨로 알려져 있으며, 효령대군은 세종 즉위 이후 왕위를 잇지 않고 불교에 귀의한 인물로 전해진다. 그가 효령대군의 직계 후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왕과 사는 남자’ 출연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오고 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단종이 숙부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긴 뒤 강원도 영월 청령포로 유배되면서 마을 촌장 엄흥도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다. 박지훈이 단종 역을, 유해진이 마을 촌장 엄흥도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이준혁은 단종의 삼촌이자 복위를 도모하는 금성대군 역으로 등장해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장 감독은 앞선 인터뷰에서 금성대군에 대해 “고결한 인물이다. 작품 안에서 유일하게 힘을 가진 선인이자 정의의 인물이다. 기개가 있는 인물이니 멋있게 연기하면 좋을 것 같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강경민 기자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Q.
기사를 끝까지 읽으셨나요? 이제 AI 퀴즈로 기사의 핵심을 점검해보세요.
이준혁의 조선 왕실 혈통은 누구의 직계 후손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