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학생 등 37명 대만 도착…양안 갈등 최악 치닫는 일 막을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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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잉주(가운데) 전 대만 총통이 이끄는 사절단이 지난 3월 중국 장쑤성 난징에 있는 대만의 국부 쑨원의 무덤인 중산릉을 방문했을 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화 자료사진
마잉주(가운데) 전 대만 총통이 이끄는 사절단이 지난 3월 중국 장쑤성 난징에 있는 대만의 국부 쑨원의 무덤인 중산릉을 방문했을 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화 자료사진
중국 대학생과 교수 등 일행 37명이 15일 대만을 방문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대만 중앙통신사 등이 보도했다.

베이징대·칭화대·푸단대·우한대·후난대 등 중국의 5개 대학 소속 학생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대만 ‘마잉주 문화·교육 기금회(이하 기금회)’의 초청에 따라 8박9일 체류 일정으로 이날 대만을 찾았다. 하오핑 베이징대 당 서기가 이끄는 이번 방문단에는 탁구 올림픽 여자단식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딩닝도 포함됐다고 대만 매체들이 소개했다.

기금회의 샤오쉬천 집행이사는 중국 대학생 및 교수들의 이번 단체 방문은 “양안(兩岸·중국과 대만)의 평화와 긴장 완화에 중대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마잉주 전 대만 총통은 지난 3월 대만 전·현직 최고 지도자로는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양안의 젊은이들이 더 많이 만나고 교류하며 서로를 이해해 우의를 돈독히 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양안 관계의 긴장과 코로나19의 영향 속에 중국 측에서 이 정도 규모의 대학 대표단이 대만을 방문하기는 3년여 만이라고 매체들은 소개했다.

다만 상당히 의미있는 중국 대학생 방문단의 대만 도착과 관련해 아무런 사진도 제공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임병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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