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마스크 피부염’ 생기면 보습제·아연연고 바르면 좋아

입력 2021 03 09 17:44|업데이트 2021 03 10 01:43
Q. 마스크 착용 이후 입과 턱 주변에 자꾸 피부질환이 생깁니다.

A. 마스크를 착용하면 땀과 수분이 증가하는 등 마스크 안은 폐쇄된 환경으로 변합니다. 자연스레 피부는 자극 물질에 취약한 상태가 되고, 그게 접촉성피부염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자극 접촉성피부염은 일정한 농도의 자극 물질에 접촉했을 때 거의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며 대부분 마스크로 인한 피부 문제는 자극 접촉성피부염이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Q. 피부 건강을 위한 마스크 착용 방법이 있을까요.

A. 얼굴에 잘 맞는 마스크로 마찰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천마스크보다는 의료용이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스크를 오래 착용할 경우 아연연고나 실리콘젤 성분의 흉터연고를 마찰 부위에 바르고, 마스크 착용 전후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피부 보호를 위해 좋습니다.

Q. 너무 자주 손을 씻는 것도 피부에 좋지 않다고 하는데요.

A. 피부 보호에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손 씻기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일단 미온수로 손을 씻고 손 씻은 직후 보습제를 발라 주며 3~4시간마다 충분한 양의 보습제를 바르는 게 좋습니다. 또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함유하지 않은 제품인지 잘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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